11일 개최…장승제,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 ▲ 2024년 아산외암민속마을 정월대보름 행사 모습.ⓒ아산시
    ▲ 2024년 아산외암민속마을 정월대보름 행사 모습.ⓒ아산시
    ‘2025년 외암마을 정월대보름 행사’가 오는 11일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에서 열린다.

    아산시는 올해 정월대보름 행사는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져 한 해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며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오전 11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장승제(마을 입구의 장승과 솟대에 올리는 제사)로 시작된다. 

    이어 윷놀이, 팽이치기, 연날리기 등 전통 민속놀이가 진행되며, 행사 마지막에는 방문객들에게 부럼이 담긴 복주머니도 나눠 줄 예정이다. 

    한 해의 소원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가 저녁 무렵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행사를 위해 경찰, 소방, 전기, 시설 등 유관기관과 함께 사전 안전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추운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따뜻한 옷을 착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