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2025 나눔캠페인’ 폐막…62일간 216억 모금김태흠 지사 “소외 없는 복지안전망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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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는 3일 도청 남문 다목적광장에서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가졌다.ⓒ충남도
충남도민의 따뜻한 나눔 실천이 올겨울에도 빛을 발했다.충남도는 3일 도청 남문 다목적광장에서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개최했다.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2개월간 진행됐으며, 경기침체 속에서도 목표 모금액 210억4000만 원을 초과한 216억7000만 원(잠정)이 모였다. 이에 따라 사랑의 온도탑은 103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도민들의 참여 열기도 뜨거웠다. 1인당 평균 모금액은 1만142원으로 전국 평균(9426원)을 웃돌았으며, 시군별로는 금산군(1만5647원), 서산시(1만2822원), 예산군(9938원) 순으로 높았다. 최종 모금액은 이달 중순 확정될 예정이다.모금된 성금은 충남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저소득층 지원 등에 쓰일 계획이다.김태흠 지사는 “도민의 뜨거운 나눔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어 216억 원이라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사랑의 온도탑은 종료됐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은 계속돼야 한다.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튼튼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성우종 회장은 “기업과 단체, 개인 기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인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