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03만 명 이용…B4 노선 증가율 최고
  • ▲ 년도별 이용객 수.ⓒ행복청
    ▲ 년도별 이용객 수.ⓒ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권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바로타' 이용객이 지난해 1203만 명을 기록하며 2020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B0B6 등 7개 노선을 운행 중이다.

    지난해 이용객 비중은 B1(대전오송) 36.6%, B2(반석정부청사오송) 25.0%, B0(내부순환) 13.3%로 3개 노선이 전체 이용의 75%를 차지했다.

    B4(반석세종시청오송) 노선은 운행 횟수 확대와 환승 편의성으로 전년 대비 35.7% 증가한 100만 명이 이용,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행복청은 올해 세종~공주, 조치원, 청주 3개 노선 확충과 국회 세종의사당 등 신규 7개 노선 법정계획 반영을 추진 중이다. 

    상반기 중 신동·둔곡 정류장 신설과 안전시설 기준도 마련할 방침이다.

    김효정 도시계획국장은 "바로타는 행복도시권을 연결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광역교통 환경을 지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