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4시 운영하는 전담어린이집.ⓒ공주시
    ▲ 24시 운영하는 전담어린이집.ⓒ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올해부터 관내 6개월 이상 7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를 대상으로 '24시 전담어린이집'을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어린이집은 평일 야간, 새벽, 휴일 등 취약시간대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맞벌이·교대근무 부모 등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이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료는 시간당 5000원으로, 공주시가 3000원을 지원해 부모는 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예약은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과 전화로 가능하며 긴급한 경우 당일 야간 돌봄 신청도 가능하다.

    최원철 시장은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어 양육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