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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시가 특산물 공주알밤의 베트남 첫 수출을 위한 포장 작업을 하고 있다.ⓒ공주시
공주시의 대표 특산물인 ‘공주알밤’이 베트남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충남 공주시는 30일 사곡농협과 함께 공주알밤 3톤을 베트남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수출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출은 공주시가 베트남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1월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현지 시장 조사와 바이어 상담을 진행한 결과다.공주알밤이 베트남으로 수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공주시는 베트남 바이어들의 공주 방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농가 6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며 현지 시장과의 협력을 강화해왔다.이에 따라 향후 수출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생산업체와 함께 다각적인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시는 내년 1월 열리는 ‘겨울공주 군밤축제’에 앞서 미국 시장에도 약 4톤의 알밤을 수출할 예정이다.이는 미국 동서부의 H마트 6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최원철 시장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공주알밤의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리고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농산물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