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접수 내년 1월 6~10일… 3·6·9월 추가 접수”
  • ▲ 충북도청사.ⓒ뉴데일리
    ▲ 충북도청사.ⓒ뉴데일리
    충북도는 2025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1월 6일부터 자금 신청을 받는다. 

    28일 도에 따르면 중소기업육성자금은 도내 중소기업이 농협, 신한은행 등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으면, 도와 시군이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2025년 상반기에는 382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다.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의 평가기준을 낮추고, 기숙사 등 기업 정주 여건을 지원해 생산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2024년 시범 운영에서 호응을 얻었던 가족친화기업특별자금은 30억 원에서 70억 원으로 확대되며, 제천, 보은, 옥천 등 인구 감소 지역 기업에 대해 금리 우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 

    충북도는 2025년에 착공하는 투자협약기업에 대해서도 금리 우대를 연장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제조업, 지식서비스업, 화장품·뷰티산업 등 중소기업으로, 1차 접수는 2025년 1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3·6·9월에도 추가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및 충북기업진흥원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이번 자금 지원으로 경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구축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경제상황에 맞추어 중소기업 자금이 적기에 지원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