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익명의 기부자 백미 10㎏ 30포 기탁박정일 초촌면 장학회장 쌀 10㎏ 50포이태훈 비케이 바이오산업 대표 쌀 10㎏ 100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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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여군 남면·초촌면·홍산면 사랑의 쌀 기탁식 장면.ⓒ김경태 기자
충남 부여군은 18일 남면·초촌면·홍산면 등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등을 기탁하는 등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남면은 3년 연속 익명의 어르신이 ‘더 많이 기부를 못 해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도정된 백미 10㎏ 30포를 기탁했다.박정일 초촌면 장학회장은 지난 17일 쌀 10㎏ 50포, 이태훈 비케이 바이오산업대표가 쌀 10㎏ 100포를 초촌면에 기탁했다.홍산면 박동규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7일 쌀 50박스인 총 100㎏을 기탁했다.고인숙 남면장은 “남면 위기가구가 어느 해보다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됐다”고 했으며, 황대진 초촌면장은 “관내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김지태 홍산면장은 “바르게살기위원회 같은 단체가 있어서 우리 지역사회가 한결 더 따뜻했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부여군 남면·초촌면·홍산면은 기부된 쌀을 기부자의 뜻이 올바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이장의 추천을 받아 저소득가구·홀몸노인·장애인·겨울철 위기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