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부내륙고속도로 1단계 개통 도면.ⓒ부여군
    ▲ 서부내륙고속도로 1단계 개통 도면.ⓒ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10일 서부내륙고속도로 1단계(평택~부여) 구간이 개통돼 수도권까지 1시간, 천안·홍성은 3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해져 국가 간선 도로망의 혜택을 누리게 됐다고 밝혔다. 

    서해안 제2대 동맥으로서, 수도권 서남부에서 충남권 60분대, 새만금 90분대로 연결해 지역 간 연계성과 접근성이 향상됨으로 △물류비용 절감 △기업 유치 △인구 유입 △관광객 증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 평택항, 아산 및 홍성 국가산단, 새만금, 부여일반산업단지 등 산업거점을 연결해 산업 경쟁력 향상과 지역 경쟁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고속도로 개통 소식은 홍산면 일원에 조성 중인 부여 일반산업단지 분양에 속도를 낼 전망이고, 또 기회 발전 특구와 물류비 절감 등 두 가지 장점을 소개해 수도권 일대의 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해안선은 20%, 천안~안성 구간 경부선은 7% 감소 해 차량 정체가 완화될 전망이다.

    서부내륙고속도로는 은산면 일원에 서천~공주 고속도로 교차점이지만, 애초 연결 램프 시설이 하행선만 설계됐으나 부여군과 지역주민들의 요구가 관철되어 부여 분기점에 상·하행 램프가 설치됐다.

    박정현 군수는 “서부내륙고속도로 2단계(부여~익산) 구간에 남부여 나들목과 휴게소 설치 등 부여군 남부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