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억 투입 2025년 2월까지 연 면적 765.3㎡, 지상 2층 조성 오송역 선로 하부 유휴공간, 지역 랜드마크로 도약
  • ▲ 오송역 선화공간.ⓒ충북도
    ▲ 오송역 선화공간.ⓒ충북도
    충북도가 29일 오송역 선로하부를 업싸이클링해 도정 홍보·전시공간, 회의 및 휴게공간 등으로 사용하기 위한 ‘오송역 선하공간 활용 시범사업’ 기공식을 개최하고 건립에 들어간다.

    기공식에는 김영환 지사, 이양섭 도의장, 이연희 국회의원, 이광희 국회의원,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도민들이 참석해 ‘오송역 선하공간 활용 시범사업’의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축하할 예정이다.

    도는 오송역 선하공간 활용을 위해 2023년 1월부터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사업추진에 노력해 왔으며, 2024년 6월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오송역 B주차장 일부에 대한 사용 허가를 받아 올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오송역 선하공간 활용 시범사업은 총사업비 37억 원을 투입해 2025년 2월까지 연 면적 765.3㎡, 지상 2층(1층 필로티 구조)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도는 사업이 완료되면 충북도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