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문화체육관광국 예산안 심사… 의원발의 조례안 등 7건 원안 가결
  •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최정훈)는 26일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2025년예산안과 행정문화위원회에 회부된 조례안 7건을 심사했다. ⓒ충북도의회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최정훈)는 26일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2025년예산안과 행정문화위원회에 회부된 조례안 7건을 심사했다. ⓒ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최정훈)는 26일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2025년예산안과 행정문화위원회에 회부된 조례안 7건을 심사했다.

    먼저 김국기 의원(영동)은 충북청주FC과 관련해 “청주시와 한 협약서 내용에 따르면 20억 원의 운영비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기로 협약했으나 이번 예산에 30억 원으로 증액 계상했다”며 “철저히 관리·운영하고, 투명성을 확보해 충북의 대표적인 스포츠 자산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주문했다. 

    박재주 의원(청주 6)은 “충북 아트센터 건물 만큼은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이고 도민들이 공연과 전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힘써달라”고 했으며, 월니스 자전거 대회 사업과 관련해서는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외지인들도 많이 올 수 있도록 홍보를 제대로 하라”고 요구했다.

    안치영 의원(비례)은 오송역 관광거점센터 사업 운영에 대해 “관광거점센터는 충북의 관광 잠재력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단순한 안내소에 머물지 않고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콘텐츠로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성태 의원(충주 1)은 청남대 SNS와 유튜브 채널 운영에 대해 “청남대는 대표적인 관광 자산으로, 홍보 채널의 효과적 운영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사업이 철저히 준비해 청남대가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안지윤 의원(비례)은 산업장려관 활용 기획전시 운영과 관련해 “현재 계획된 사업이 도민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도민들에게 직접적인 효과와 공감을 줄 수 있는 계획을 세워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영탁 의원(단양)은 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에 대해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예산집행의 타당성과 효율성을 철저히 검토하고 사업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추진해 한다”고 말했다. 또, 관광사업본부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에 대해서는 “충북 관광의 목표와 방향성이 제대로 도출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행정문화위원회에 회부된 최정훈 의원(청주 2) 등이 발의한 의원발의 조례안 5건과 충북도에서 제출한 조례안 2건에 대해서는 원안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