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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산림청 주관한 ‘2024년 정원 분야 실습·보육 공간 조성사업(정원드림 프로젝트)’에서 2개의 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전국 25개 정원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이뤄진 쾌거다.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정원 분야 전공자와 정원작가가 함께 팀을 이뤄 실습정원을 조성하는 국비 지원 사업이다.이 사업에는 세종시를 비롯해 대전, 남양주, 춘천 등 총 5개 지자체가 참여해 6개월 동안 ‘치유정원 도시와 환경, 인간을 위한 정원’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정원을 조성했다.세종시에서는 보람동 광역복지센터에 조성된 수피아팀의 ‘보람의 울림 정원’과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있는 츄팀의 ‘낙화유정원’이 아름다운 정원으로 선정돼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수상은 하지 못했으나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바이탈팀, ‘품’ 자연이 사람을, 사람이 자연을 보듬어주는 곳’) 등도 다양한 정원으로 조성해 지역민들에게 정원문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최민호 시장은 “앞으로도 국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아름답고 품격 있는 정원을 도심 곳곳에 마련하겠다”라며 “이번에 조성된 정원들이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