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산면 정동·무정리 일원 46만3134㎡ 규모배터리·식료품·화학 등 10개 업종 입주
  • ▲ 부여군이 조성하는 부여일반산업단지 조감도.ⓒ부여군
    ▲ 부여군이 조성하는 부여일반산업단지 조감도.ⓒ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오는 2028년까지 지역 미래와 산업 발전의 기초가 되는 부여 일반산업단지가 홍산면 정동리·무정리 일원에 약 46만3134㎡ 규모로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산업단지는 부여군 전략산업 유치를 위한 공영개발로 추진되며, 배터리·식료품·화학 등 총 10개 업종이 입주할 예정이다.

    올해까지 토지 수용, 임목 제거, 매장 유산 조사 등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조성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공공폐수처리시설, 공업 용수공급 시설, 진입도로 공사도 내년 상반기에 착수해 입주 예정 기업 지원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각종 유인책을 마련해 기업 유치를 위한 재정·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군은 규암면 일원에 추진 중인 ‘근로자 정주·활력타운 조성 사업’으로 관내 근로자에게 숙소, 일자리 중개, 편의시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정현 군수는 “부여 일반산업단지는 농업, 관광 등 기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우량 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 일반산업단지는 서부여 나들목과 인접하여 교통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고, 오는 12월 ‘부여~평택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까지 1시간 내외,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와 세종·대전까지 4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