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8회 운영에 3만1천여명 참여해 ‘성황’ “웃음소리 가득한 청주, 아동친화도시 청주 되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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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충북 청주시가 아이들에게 꿀잼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이 지난 2일 8회차 운영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청주 유기농복합단지서 진행된 꿀잼 행사에는 아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미니 바이킹은 물론, 에어 스포츠, 미니 기차, 회전 비행기, 순환형 릴레이 에어바운스가 운영됐다.아동·청소년 오프닝 무대공연(난타,댄스), 랜덤플레이댄스를 진행했다.올해 마지막으로 운영되는 팝업 놀이터서 아이들이 더욱 신나게 놀 수 있도록 아이들만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 20일 ‘세계아동의 날’을 맞아 2024년 아둥권리존중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시 아동복지과와 농식품유통과(식생활교육청주네트워크)를 비롯해, 청주시아동복지관, 청주시가족센터,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초록우산 청주사회복지관,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청운중학교, 성화초등학교, 경희지역아동센터 등 10개 기관이 함께 했다.경찰제복체험, 인생네컷, 아동권리퀴즈&뽑기, 팝콘이벤트, 다문화전통놀이, 올바른 식생활 채소과일나눔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해 시민과 아동에게 즐거움을 더하고, 아동권리존중 인식개선을 도모했다.이로써 올해 처음 청주시가 도입한 ‘2024 청주시 팝업 놀이터’가 모든 일정을 마쳤다.팝업 놀이터는 떳다 사라진다는 뜻을 가진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시민들의 생활공간과 가까운 공원, 공터 등에서 일시적으로 놀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지난 4월 문화제초장 잔디광장에서 1회차 운영을 시작으로, 무심천체육공원, 오송호수공원, 오창호수공원 등 시내 곳곳 7개소서 진행됐다.매회 약 2000~6000명의 아동과 보호자들이 발걸음해 성황을 이뤘으며, 8회차까지 팝업 놀이터를 찾은 시민은 총 3만1000여명에 달한다.시 관계자는 “8회차까지 운영하는 동안 아이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팝업 놀이터를 즐겨줘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청주, 아동친화도시 청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