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는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74억5000만원(국비 35억원, 시비 10.5억원, 민간 부담금 29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유전자 합동 자동화 기술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외 기술에 의존하던 유전자 합성 기술을 국산화하고, 유전자 합성을 활용한 바이오 제조 기술 확산 등 신약 개발 중심의 지역 바이오산업에서 효과를 낼 전망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활용 유전자 합성 자동화 기술개발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인공지능(AI) 자율 제조 선도 프로젝트 기계 로봇 분야 공모’에 선정돼 국비 35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장비를 유전자 합성 공정에 도입해 기존의 수동 유전자 합성 공정을 인공지능(AI) 자율 제조 자동화 공정으로 전환을 위해 마련됐다.

    개발사업은 대전테크노파크 수행·㈜바이오니아 주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공동연구로 인공지능(AI) 기반 유전자 배양 기술을 개발하고, 유전자 합성 공정을 제어하는 로봇 암 기술개발은 로봇,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관련 지역기업이 담당한다. 

    한선희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대전이 바이오산업 선도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산업현장에서 인공지능(AI)을 도입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제조 인공지능(AI)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