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서체육공원 무장애 나눔길.ⓒ중구
    ▲ 산서체육공원 무장애 나눔길.ⓒ중구
    대전 중구청은 산서 체육공원 무장애 나눔 길이 모든 시민이 유등천의 수려한 경관과 아름다운 숲에서 심신의 안정과 치유의 효과를 느낄 수 있는 환경과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28일 중구에 따르면 2025년도 녹색자금(복권 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무장애 나눔 길 조성을 위한 국·시비 9억 원(총사업비 12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보행 약자에게 산림휴양 기회 제공해 마련됐다.

    우선 산서 체육공원 일원에 1km 내외의 순환형 산책로를 휠체어와 유모차 등의 운행을 고려해 목재데크나 황토 포장을 조성해 보행 약자에게 편안한 산림복지서비스 체험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장애 나눔 길을 찾는 이용자가 스스로 체력을 조절해 쉬어갈 수 있도록 일정 구간마다 숲 체험 안내판을 설치하고, 숲과 어우러진 쉼터 및 휴게시설 등도 설치한다.

    김제선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하여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온갖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