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찾아가는 교육정책 서비스’…학부모와 학교폭력정책 소통·공유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6일 대강당에서 열린 ‘찾아가는 교육정책 서비스’를 통해 학부모와 함께 학교폭력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28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교육부와 대전교육청이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요’ 주제로 학부모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부모의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정책과 관련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정책이음, 전문가 특강,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현장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유튜브 채널 ‘전국학부모지원센터’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

교육청은 교육부 ‘폭력없는 안전한 학교조성방안’과대 전교육청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 및 피·가해 학생 지원’에 대한 정책설명 후, 부산지방법원 천종호 판사가 ‘내가 만난 소년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는 박혜원 과장(교육부), 김구환 장학관(시교육청), 천종호 판사가 패널로 참여해 자녀 보호를 위한 '학교폭력 예방법과 사례별 대처방안' 등에 관해 학부모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동호 교육감은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모두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에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