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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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는 이상기후로 산불재난이 대형화, 상시화됨에 따라 철저한 산불 대비를 위해 올해 산불관제차를 새로 도입해 현장 대응력을 한층 높였다고 밝혔다.

    또 올해 봄철 산불 발생은 1건 0.8ha로 전국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11.1~12.15)을 맞아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재난종합상황실 운영, 진화대 210명 채용, 대응 장비 점검 등 완료 총력 대응에 나섰다.

    우선 지난 8월 보문산 등 주요 산에 설치된 조망형 카메라를 통합 관제하는 산불재난종합상황실을 설치했고, 가을철 산불에 대비해 산불 전문진화대 등 210명을 채용했다. 

    산불 대응 장비 시·구 합동 점검을 통해 산불지휘차, 진화차 등 기계화 장비와 등짐펌프, 불 갈퀴 등 개인 진화 장비 13종 5200점의 관리상태와 적정 보유 수량 구비 여부, 산불 예찰 드론과 진화 차량 등 장비 점검도 마쳤다.

    산불 관제차는 내부에 여러 대의 모니터가 갖춰져 있어 산불 현장 지휘 본부에서 드론, 헬기 등의 영상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신속한 상황 판단 회의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시는 산불 대응 거점 역할을 할 산불 대응센터, 산지 운행이 가능한 특수진화 차량을 도입해 산불 관제 및 진화시스템을 완비해 산림재난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박도현 녹지농생명국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를 철저히 갖추고 진화 장비 등을 지속해서 선진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