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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의회는 지난 25일 강정규 의원이 제2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천동 지역 버스노선 신설 및 교통인프라를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건의안에는 7대·8대·9대에 걸쳐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요청했지만 채택되지 않았던 안타까운 현실이 절절하게 담겼다.27일 동구 의회에 따르면 이날 강의원은 “앞으로 천동 1~3지구에 약 60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이 형성되고 기존 주거단지를 포함해 7000세대 이상의 교통 수요가 예상됨에도 이를 충족시키는 시내버스 노선은 512번 하나뿐”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이어 “급증하는 주민들의 이동 수요를 감당할 시내버스 노선 신설 또는 기존 노선 경유 변경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한편 교통인프라 개선안에는 △추가적인 인구 유입을 충족하는 버스노선 부족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과 노선 문제로 교통 불편 △대전의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 기반 투자 등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