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 서정이 함께할 소중한 시간‘알 수 없어서 더 신비로운 우주 이야기’
-
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24일 개최되는 ‘인문학 콘서트’에 ‘시인 정호승’, 11월 1일 ‘천문학자 심채경’이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고 23일 밝혔다.시인 정호승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정 시인으로 ‘노래가 있는 정호승의 시 이야기’를 주제로 가을날의 서정이 함께할 소중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정 시인은 1972년 한국일보 신춘 문예 동시 ‘석굴암을 오르는 영희’, 1973년 대한일보 신춘 문예 시 ‘첨성대’가, 1982년 조선일보 신춘 문예 단편소설 ‘위령제’가 당선돼 문단에 등록됐으며, 현재 대구에 ‘정호승 문학관’이 있다.천문학자 심채경은 ‘알 수 없어서 더 신비로운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현재는 한국천문연구원에서 달 탐사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행성 과학자이며, 저서로는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역서로 '우아한 우주' 등이 있다.전석 1만 원, 초등학생 이상(2017년 포함, 이전 출생자)이면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