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22일 대덕구 육아복합엄마센터에서 ‘돌봄의 가치! 양성평등같이!’를 주제로 한 ‘양성평등 마을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대전사회서비스원의 양성평등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기획된 것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임산부 체험,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요리체험, 사랑의 우체통, 에어바운스 등이 마련돼 축제에 참여한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미경 대덕구 육아 복합 엄마 센터장은 “이번 축제가 함께 일하고 돌보는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고, 의식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구는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축제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의 협력과 고민을 촉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함께 돌봄에 대한 인식 변화를 도모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