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회 건축상 금상, 조경·조명 우수, 내부공간 시민개방 등 평가은상 ‘만인산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동상 ‘석봉복합문화센터’
  • ▲ 대전시가 주는 제26회 건축상 금상에 ‘씨젠의료재단 대전·충청 검사센터 사옥’이 선정됐다.ⓒ대전시
    ▲ 대전시가 주는 제26회 건축상 금상에 ‘씨젠의료재단 대전·충청 검사센터 사옥’이 선정됐다.ⓒ대전시
    대전시가 주는 제26회 건축상 금상에 ‘씨젠의료재단 대전·충청 검사센터 사옥’이 선정했다. 

    대전시는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13일까지 접수된 총 9개의 건축물에 대해 지난 10일 ‘건축상 심사위원회’의 1차 발표‧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2개 총 4개 작품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대전시 총괄 건축가, 건축 분야 학회‧협회 등 건축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5개 항목(△예술성 △창의성 △기능성 △조화성 △도시경관 기여도)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금상에 선정된 ‘씨젠의료재단 대전충청검사센터 사옥’은 리모델링 건물임에도 조경과 조명 등의 활용이 우수하고, 사선 형태의 커튼월 구조와 수평루버의 외관이 독창적이며 내부공간의 갤러리 등을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공공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에는‘만인산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동상에는‘석봉복합 문화센터’와‘마야 2024(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은 오는 25일 열리는 ‘2024년 제16회 대전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의 설계자와 건축주에게 상패 등을 수여한다.

    박종문 대전시 도시경관과장은 “26회째인 대전시 건축상은 대전지역의 건축물 중 예술적 가치가 뛰어나고 건축문화를 선도하며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한 건축물에 주어지는 상으로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건축인들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