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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은 7일 청사에서 본청과 직속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10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했다.이번 행사는 최교진 교육감의 당부 말씀과 명사 특강으로 진행됐다.이날 특강은 전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이자 역사학자인 전우용 교수가 ‘영웅의 시대에서 위인의 시대로’를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전 교수는 “고대 영웅과 시민 혁명 이후 위인의 개념은 달라졌으나, 현대 다원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의미의 위인이 필요하다”며 “새 시대의 위인은 결함 없는 영웅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교육감은 이날 학교지원본부의 출범 100일을 앞두고 그 성과와 과제를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그는 “학교지원본부가 학교 현장에서 얼마나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교육 활동 중심 학교 구현’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내년도 재정 운용의 어려움을 언급한 뒤 2025년 예산과 업무 계획 수립 시 소모성 경비 절감과 유사 중복 사업 통폐합 등을 통해 재정 효율화를 도모하고, 전 부서 간 협력이 절실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