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일 열린 대전 동구동락 축제.ⓒ동구
    ▲ 4일 열린 대전 동구동락 축제.ⓒ동구
    대전 동구는 지난 4일 시작된 ‘2024 대전 동구동락 축제(지난 4∼6일)’가 지난해에 이어 구름 인파 속에서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흥행몰이를 진행형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교통의 요지에 마련된 전국 어디로든 떠나기 좋은 ‘여행의 도시’ 동구의 정체성을 반영한 도심형 문화관광축제다.

    올해는 ‘빠져드는 매력, 피어나는 낭만’을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축제장을 전면 재배치했고, 대동천에 수상 무대를 설치하는 등 방문객들의 편의 증진과 볼거리를 더했으며, 이색경연대회‧ 동퀴즈온더블럭‧분야별 체험 부스 운영 등 전년 대비 대폭 프로그램을 개편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처음 선보인 주제공연 ‘소제몽’은 지역의 역사를 현대적 이야기로 각색한 탄탄한 줄거리로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전년도에 가장 인기가 많았던 ‘음식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존을 확대해 세계 음식을 선보이며 ‘오감 만족’한 축제였다는 평을 받았다.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한 달간 ‘소제동 스탬프’ 투어가 운영됐으며, 주민과 지역 대학이 같이 만드는 축제를 위해 먹거리 부스, 버스킹, 체험 부스 등 직접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희조 구청장은 “더 발전된 모습과 탄탄한 콘텐츠를 통해 동구동락축제의 품격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