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제 중 단일기간 최대 방문객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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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축제위원회 의견과 평가 연구용역 결과, 전문가·시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을 위해 내년도 0시 축제 청사진을 12월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장우 대전시장은 27일 시청에서 지난 8월 개최된 대전 0시 축제 결과보고회를 통해 원도심 경제 활성화와 도시브랜드 가치는 급상승됐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세계적인 축제는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개선과 발전을 통해 성장했다는 공통점이 있듯이 대전 0시 축제도 두 번째 개최로 원도심 경제는 살아났고, 도시브랜드 가치는 급상승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이날 보고회는 9일간 진행된 행사 내용을 기반했으며, △3개월 연속 도시 브랜드평판 1위 달성 기여 △국내 축제 중 단일기간 최대 방문객 기록 △2년 연속 3無(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요금) 축제 달성△원도심 경제를 살린 축제에 대한 성과 보고가 있었다.용역 결과로는 0시 축제 방문객은 200만8240명이 다녀갔고, 이는 지난해 110만 방문객의 거의 2배에 이르는 수치이며, 방문객 수는 체온 감지식 무인계수기를 활용해 분석됐다.전체 방문객 중 외지 관광객은 44.3%를 차지했고, 이는 여름휴가를 도심으로 오게 만들겠다는 역발상이 대전 0시 축제가 관광객 유입에 상당한 효과를 발휘했다.경제적 효과는 3866억 원으로 추산되며, 방문객 소비지출 직접적 효과는 1077억 원이고, 지역산업에 미친 간접적 효과는 2789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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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2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다녀갔음에도 2년 연속 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것을 높게 평가했다.또 6~8월 3개월 연속 대전이 도시 브랜드평판 1위 차지에 크게 기여했고, 전국에서 가장 핫한 도시이자 꿀잼도시로 탈바꿈에 축제의 역할이 지대했다.이 밖에도 △관람객 연령대를 고려한 무대 공연의 차별화 △지하상가 문화공연 확대 △체험‧이벤트 부스 운영시간 변경 △옛 충남도청사 공간 활용 확대 등의 의견도 제시했다.이장우 “올해 0시 축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더 높여, 세계적인 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키워가겠다”고 말했다.한편, ‘2024 대전 0시 축제’는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1㎞) 중앙로와 인근 원도심 상권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