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져드는 매력, 피어나는 낭만’ 주제로 진행
  • ▲ 대전 동구 동고동락 축제 포스터.ⓒ동구
    ▲ 대전 동구 동고동락 축제 포스터.ⓒ동구
    대전 동구는 다음달 4일부터 사흘간 100년의 역사를 담은 감성 명소인 소제동 동 광장로 및 대동천 일원에서 잊지 못할 감동 선사를 위해 ‘2024 대전 동구동락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올해가 2회째인 이번 축제는 ‘빠져드는 매력, 피어나는 낭만’을 주제로 대동천 수상 무대와 동광장로 무대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다.

    개최 첫날에는 즐거운 동구 여행을 위해 여행작가 오재철이 전하는 ‘렉처콘서트’가 시작되며, 소제동 설화를 활용한 축제 주제공연 ‘소제몽’과 함께 ‘불꽃 쇼’가 펼쳐져 소제동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맞춤형 경연대회로 ‘대전 동고동락 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구민 가요제’, ‘외국인 K-pop 경연대회’, ‘건강풀업대회’, ‘라면 킹 대회’ 등이 진행된다.

    또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AI 포토 존‧공예‧먹거리 만들기 등 소제 체험로도 운영된다.먹거리 구성은 ‘음식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을 운영해 바가지요금 없는 착한가격의 글로벌 푸드를 제공하고, 이국적인 칵테일 쇼, 쿠킹클래스 등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동구동락 정오의 희망곡’, ‘동퀴즈온더블럭’, ‘낭만 버스킹’, ‘소제EDM파티’, ‘동구동락 도전 1000곡’ 등이 진행되며, 루시, 이무진, 로이킴, 김필 등 화려한 라인업의 초대 가수를 섭외해 동구동락 음악 콘서트도 열린다.

    박희조 구청장은 “무더위가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즘, 남녀노소 즐길 거리가 많은 도심 속 낭만 축제 ‘동구동락’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