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저변 확대, 대한민국 국격 높이는 데 기여
  • ▲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위치한 KIUC대학교 강당에서 '제1회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장배 키르기스스탄 태권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위치한 KIUC대학교 강당에서 '제1회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장배 키르기스스탄 태권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는 22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위치한 KIUC대학교 강당에서 '제1회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장배 키르기스스탄 태권도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3일 충북보과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주최하고, 소쿨루크 세종학당과 키르기스 태권도 협회가 주관하며, KIUC대학교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대회에는 겨루기와 품새 종목에서 총 51명이 참가했으며 충북보건과학대 태권도외교과 재학생 8명(김정은 등 8명)이 지난달 6일부터 진행한 현지 태권도 봉사 활동을 통해 모인 수강생과 현지 태권도 희망자들이 함께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겨루기 부문 금상은 졸볼드에바 아이다이(Джолболдыева Айдай)가, 품새 부문 금상은 하키모바 아파라(Хакимова Ипара)가 각각 수상했다. 

    졸볼드에바 아이다이는 “한국의 대학에서 특별한 대회를 개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충북보건과학대 학생들과 함께 준비해 더 뿌듯하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북보건과학대 박용석 총장은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키르기스 태권도 협회와 KIUC대학교, 그리고 태권도를 사랑하는 모든 참가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태권도를 통한 글로벌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태권도 교육 봉사 및 대회는 충북도 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대학생 글로벌 해외연수 지원사업의 연계로 진행됐으며, 충북보건과학대는 이를 통해 태권도의 저변을 확대하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