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환경 시민 가치 함양, 지역 인재 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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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채민자)은 음성군청(군수 조병옥)과 공동 협력 사업인 지역특화인재양성 프로그램 ‘글로벌 에코 리더 지구지킴이’ 독일 국외프로그램을 5~12일 6박 8일간 운영했다고 밝혔다.2023년 1년차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34명(초등학생 13명, 중학생 2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2년차 프로그램으로 독일을 방문하는 국외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독일 방문기간에 기후위기 대응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환경 시민 가치관 함양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활동을 실시했다.국외프로그램은 독일 해외프로그램의 핵심 과제인 팀별 주제 탐구 교육활동을 위해 참가 학생 34명과 선발교사 4명은 독일 현지 선생님과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고, 7월과 8월 집중교육을 통해 국외 교육활동의 효과성을 높이는 사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팀별 환경교육과 환경정책 제안 중심의 국외 프로그램 성과보고회를 11월 추진 예정이다.하당초 6학년 신희서 학생은 “독일은 자연친화적이고 놀이터도 쇠나 플라스틱이 아닌 나무로 만들어졌다. 도시 안에는 큰 나무와 정원이 많아 나무 밑에 있을 때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굉장히 시원하고, 도심을 관통하는 수로가 있어 뜨거운 열기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대소중 3학년 이우주 학생은 “글로벌에코리더 교육활동을 1년 넘게 참여했는데 다양한 교육활동과 독일 국외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문제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 수 있었고 작은것이라도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주신 음성교육지원청과 음성군청에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나눴다.채민자 교육장은 “기후위기로 전지구적인 탄소중립 실천 활동이 절실한 시대에 글로벌 에코 리더 독일 국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환경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우수사례 체험을 통해 글로벌 환경 시민으로서 가치를 함양하고 지역 인재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