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 중구청 회계과 이상권, 이유선, 이현호 씨.ⓒ중구
    ▲ 대전 중구청 회계과 이상권, 이유선, 이현호 씨.ⓒ중구
    대전 중구 회계과 이상권·이유선·이현호 직원이 출장 중 화재 발생 현장을 목격하자 차량용 소화기로 화재를 신속히 진압해 대형 화재를 막았다.

    19일 중구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1일 오전 11시 30분쯤 관내 출장 중 식당 앞 하수구에서 빨간 불길인 솟구 치는 것을 발견해 즉시 차를 멈추고, 차량에 탑재된 소화기를 꺼내 화재를 진압했다.
  • ▲ 화재 진압 장면.ⓒ동구
    ▲ 화재 진압 장면.ⓒ동구
    이어 119에 신고해 상황 설명과 함께 화재 현장을 안내하는 등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화재를 조기 진압하는데 기여했다. 

    화재를 진압한 직원 3명은 모두 MZ세대 공무원이며, 평소 성실하고 적극적인 업무 수행하는 등 동료 직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제선 구청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화재 시 신속한 대처와 신고의 중요성을 직원들과 주민들에게 널리 전파해 더욱 안전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