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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내년까지 시청사 북측에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3500㎡ 규모의 생활정원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조성 사업은 생활권 주변의 공공‧다중이용시설 활용해 녹지공간 확보와 탄소를 줄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현재 이용률이 낮고 노후화된 공간에 테마별 정원과 휴게공간을 설치해 아름다운 정원을 즐기고 체험하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시는 올해 하반기 예산편성 과정 등을 거친 후 내년 상반기에 실시 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착공한다는 계획이다.전재현 행정 자치국장은 “시청사 북측공간을 시민들에게 계절별 다양한 볼거리와 힐링을 제공하는 휴식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앞서 시는 산림청 주관 ‘2025년 생활밀착형 숲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2억50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