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구청장 “치매 조기 발견 치료하면 중증 진행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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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가 오는 다음달부터 12월까지 경로당과 복지관 등에서 어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검진사업’을 확대 운영한다.11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동구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해 치매 조기검진의 중요성과 효율성을 향상을 위해 관내 경로당 대상으로 2년마다 방문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치매 검진 방문은 치매 선별검사와 함께 △3·3·3치매 예방수칙 안내 △치매 인식개선 교육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등도 함께 진행된다.검진 전 치매 선별검사를 약 10~15분간 진행해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간략히 평가하며,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면 진단검사를 진행한다.진단검사 결과에 따라 치매 확진을 받으면 소득 기준에 따라 진단검사및 감별검사(혈액검사·뇌영상 촬영)를 지원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대전 동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박희조 구청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중증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어 정기적인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