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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백성현 시장이 지난 9일 신현국 경북 문경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을 약속했다고 10일 밝혔다.백 시장은 이날 나경필 강경젓갈축제 운영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문경시청을 방문해 신 시장과 회담을 가졌다.이번 만남은 10월 열리는 강경젓갈축제를 앞두고 자매도시 간 교류를 강화하고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논의하기 위한 마련됐다.이들 시장은 논산딸기, 문경사과, 강경젓갈 등 지역 특산물을 통해 농업인들의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백 시장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시너지를 발휘하겠다”며 “신 시장도 논산과 문경의 긴밀한 협력이 두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논산시와 문경시는 201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축제 협력과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2월에는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역사 문화 복원에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