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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는 10일 추석 명절 기간인 오는 14~18일 법정 감염병 감시와 연휴 기간 응급환자 증가에 따른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비상방역체계 구축과 응급진료 대책반을 가동한다고 밝혔다.구 비상 방역대책반은 24시간 비상 연락 체제를 유지하고, 최근 유행 중인 호흡기 및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꼼꼼한 모니터링과 함께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응급진료상황실은 대전한국병원과 누리엘 병원 등 당직의료기관과 보건소 비상 진료, 휴일 지킴이 약국 지정 및 운영으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또 명절 전 대전역‧복합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꼼꼼한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박희조 구청장은 “구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응급 대응체계를 마련해 추진하겠다”며 “주민도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