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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지난 9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올해 세 번째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민선 8기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 74%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민선 8기 76개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후반기 정책 추진을 위해 33명의 정책자문위원을 새로 위촉했다.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전체 공약 이행률은 현재 74%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4대 시정 목표별 추진율은 △사람이 넘쳐나는 명품도시 71% △활력이 샘솟는 경제도시 75% △시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85.62%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62.76%로 나타났다.특히 신5도2촌 정책 추진, 마을교육공동체 조성, 근현대 유물과 개신교·천주교를 연결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3건의 공약을 최근 완료하면서 현재까지 모두 29개 공약이 완료됐다.시는 공약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 충남도 등을 방문해 국·도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최원철 시장은 “시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하며 주요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공주시는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8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