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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시립도서관 기획디자인 공모 포스터.ⓒ대전시
대전시는 오는 26일까지 국내외 건축가 대상 제3 시립도서관 기획디자인과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자 접수와 내달 30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아 11월 18일에 5개 선정작을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의 역점 추진 중인 기획 디자인 제도 적용을 위해 기획 단계부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도입을 위해 마련됐다.
작품 선정은 전문가의 구체적인 공모안을 제안받고, 공정·투명한 심사를 통해 독창적인 디자인과 아이디어 작품을 선정한다.
다양한 작품접수 유도를 위해 온라인 접수를 도입했으며, 설계 도판(A1) 1개, 설계설명서 10페이지 등 제출자료를 대폭 완화했다.
선정된 참가자(팀)는 보상금이 차등 없이 지급되며, 지명 설계 공모 후 설계 용역을 수행할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다.
참가자는 제3 시립도서관을 지식문화 아이콘으로 상징성이 담긴 차별화 디자인과 도서관 설계·개략적인 공사비를 제시해야 하며, 주변 아파트(예정), 공원 등과 어떻게 연계할지에도 제안해야 한다.
참가 등록은 대전시 명품디자인담당관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접수하면 되고, 공모 일정, 공모 지침 등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이나 공모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전윤식 명품디자인담당관은 “제3 시립도서관 기획디자인 공모에 다양한 전문가들의 협업과 적극적인 공모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달 말에는 국민안전체험관(도룡동 유성도서관 인근)의 기획디자인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