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아 캠핑랜드’,‘미디어아트 전시관’ 본격 추진 시동신속한 행정절차 이행 위해 행정력 집중 노력
  • ▲ 초정미디어아트전시관 예상 조감도.ⓒ청주시
    ▲ 초정미디어아트전시관 예상 조감도.ⓒ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민선8기 ‘꿀잼행복도시’ 실현을 위해 총사업비 전액 민자로 유치한 관광시설 민간투자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상당구 낭성면 삼산리 일원 전국 최대 규모의 ‘코베아 캠핑랜드’는 2026년 개장을 목표로 현재 ㈜코베아(회장 강혜근)에서 실시설계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이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약 16만㎡ 부지에 프리미엄 복합 캠핑장을 조성해 캠핑, 카라반, 캐빈 등 여러 종류의 캠핑 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캠핑 공간 외에도 물놀이 시설, 야외공연장, 인공암벽등반, F&B공간 등 이용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코베아와 1천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신속한 행정절차 처리 및 인허가 기간 단축 등을 통해 해당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모을 계획이다.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일원 ‘초정 미디어아트 전시관’ 또한 ㈜가경인베스트(대표 이근백)에서 지구단위계획 변경 입안 제안서를 최근 시에 제출한 상태다. 

    관련부서 협의 및 주민의견 청취, 실시설계용역 등 절차를 거쳐 연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내수초정지구 내 1만5000㎡ 부지에 들어설 전시관은 세계 3대 광천수로 알려진 ‘초정약수’를 주요 테마로 설정해 초정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스토리를 연계해 전시‧체험형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내년 연말 전시관이 들어서게 된다면 초정행궁, 초정치유마을 등 주변 관광시설과 적극 연계해 내수초정지구 관광 활성화에 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청주시민들을 위한 이용료 감면과 각종 교육‧체험 프로그램 제공 등 민간사업자와 계속적으로 협의해 시민 모두가 꿀잼관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8기 관광시설 민간투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민간사업자와 적극 소통하고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외에도 시는 오송, 오창 등 청주시 전역에 걸쳐 지속적으로 민간사업자와 접촉하고 있으며 관광시설 관련 민간투자사업을 적극 발굴해 ‘꿀잼행복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