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육성위원회 심의로 핵심 축제 압축 선정서열화 배제·균등 지원… 자치구 축제 자생력 강화
  • ▲ 대전시, 축제 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년 대전 대표 축제’ 9개를 최종 선정했다.ⓒ대전시
    ▲ 대전시, 축제 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년 대전 대표 축제’ 9개를 최종 선정했다.ⓒ대전시
    대전시가 2026년을 이끌 대표 축제 9개를 확정하며 ‘일류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특히 경쟁보다 균등 지원을 택해 자치구 축제의 지속성과 도시 전반의 관광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14일 대전시는 축제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년 대전 대표 축제’ 9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과정은 시 본청·자치구·산하기관이 신청한 축제를 대상으로, 지난해 현장평가와 올해 사업계획 심사를 종합해 진행됐다.

    선정된 축제는 △대전 0시 축제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대전빵축제(대전 관광공사) △대전 동구동락축제(동구) △대전효문화뿌리축제(중구) △대전서구아트페스티벌(서구) △유성 사계절 축제 △유성 국화축제(유성구) △대덕 물빛 축제(대덕구)다.

    자치구가 주최하는 대표 축제에는 시비가 지원된다. 단, 시와 산하기관 주최 축제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대표 축제를 중심으로 콘텐츠 차별화와 운영 안정성을 높여 대전만의 경쟁력 있는 축제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축제 간 서열화와 과도한 경쟁을 지양하고, 중·장기 성장과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균등 지원 원칙을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박승원 문화예술 관광국장은 “대표 축제 선정은 대전을 대표할 관광 콘텐츠를 전략적으로 키우기 위한 과정”이라며 “대전 0시 축제처럼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세계로 확장되는 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