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종합터미널~세종시 한별동 운행 시간 55분→39분으로 단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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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공주시를 연결하는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이 10월 착공한다고 26일 밝혔다.세종∼공주 BRT 사업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최종 승인으로 확정됐다.총사업비 218억3700만 원이 투입된다.이 사업은 기존 도로 기반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버스 통행속도를 높이고 정시성을 확보하는 것이다.BRT 운행 구간은 총 18.5㎞로, 주요 경유지는 공주종합터미널, 신관초교, 월송동, 정부세종청사, 세종충남대병원 등이다.기존 BRT 도로와 연계된 전용도로가 설치돼 버스 이동이 더욱 원활해질 예정이다.이 사업이 완공되면 공주종합터미널에서 세종시 한별동까지의 소요시간이 기존 55분에서 39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최민호 시장은 “세종∼공주 광역 BRT는 두 도시 간 연결성을 강화하고, 국제행사 대비 대중교통 연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