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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세종농협본부는 21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상호금융 예수금 35조 원 달성 기념식을 하고 서민금융으로서의 한 단계 도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충남세종지역 농축협의 금융업적을 기리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농협상호금융은 1969년 시작해 올해로 55주년을 맞았다.그동안 농촌 지역의 고리채 해소와 농업자금 제공을 통해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며, 농민과 도시민을 연결하는 지역 종합 금융센터로서 지역 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지난 2021년 상호금융 예수금 30조 원을 달성한 이후, 불과 2년 8개월 만에 35조 원을 달성했다.이 성과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농업인과 서민을 위한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온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백남성 본부장은 기념식에서 “상호금융 예수금 35조 원 달성은 지역 주민들의 애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서민 금융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충남세종농협은 이번 성과를 발판삼아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