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문화 창의도시’에 특화된 역사·예술·기록 융합 교육
  • ▲ ‘2024 어린이 기록실험가’ 과정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프로그램 체험을 하고 있다.ⓒ청주시
    ▲ ‘2024 어린이 기록실험가’ 과정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프로그램 체험을 하고 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이하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7일 ‘2024 어린이 기록실험가’과정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4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청주의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기록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하게 만들고, 나아가 역사와 문화, 예술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돼 올해 3년째 추진됐다.

    올해는 총 40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지난 7월 26일부터 8주 간 금·토요일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그림문자 만들기 △샌드아트 공연 관람 및 체험 △목판 인쇄를 활용한 부채 만들기 △고무활자를 활용한 북아트 체험 △괴산 한지체험 박물관, 진천 종 박물관 현장학습 △3D 활용한 기록물 만들기 △옛 책 만들기 등의 기록실험 등을 체험했다.

    이중 목판 인쇄 부채 만들기 체험과 고무활자 북아트 체험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인쇄물 ‘무구정광대다라니경’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을 이용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청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8주간의 기록실험이 미래 세대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즐거움이었길 바란다”며 “기록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달은 어린이들이 앞으로도 일상에서 기록문화를 실천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