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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장마 기간 국지성 호우로 약해질 수 있는 지반의 '땅꺼짐' 사전 예방을 위해 행복도시 예정지역의 지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땅꺼짐은 지반이 약해지거나 유실돼 지상 구조물이 무너지는 현상이다.행복청은 5월부터 7월까지 25개 건설현장과 도로, 보행로를 점검한 결과, 안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장마 기간 이후에도 지하 안전관리를 지속하기 위해 도로 하수관로 외에도 공원 내 하수관로를 점검하고, 관계 전문가를 참여시켜 점검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위험 지역에는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해 공동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김형렬 청장은 "지하시설물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