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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군 축수산과 전경.ⓒ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지난달 발생한 집중호우와 지속되는 무더위로 인한 축·수산 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특별점검 및 안전관리 홍보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군은 원산지 표시 등 축수산물 위생 관리도 점검한다.
14일 군은 8월 현재 축·수산 분야 재해 피해 신고는 7월 집중호우로 49개(7억3400만원) 농가 피해가 발생한 데 이어 연일 지속된 폭염으로 가금·양돈 11개 농가에서 9604마리가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피해가 큰 축산농가 위주의 현장점검과 각 읍면을 통해 축산농가 및 관련 단체 재해 대응 요령 전파 및 취약 시설 등에 대한 사전 예찰을 강화한다.
또, 8월 마지막 주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가금농장을 대상 자율 차단방역 프로그램 교육을 준비 중이며,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1종 가축전염병을 사전 예방을 위해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편성해 상시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공동방제단을 통해 일제 소독을 시행하는 등 방역관리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현장 행정 강화와 안전 체계 구축과 현장관리 교육 및 가축재해보험 가입 독려 등을 통해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최근 휴가철 및 명절 성수기 대비 재래시장, 수산물 도·소매점 대상 축수산물을, 특별점검을 시행한 결과 제수용 및 선물용 등의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 등이 모두 정상이었다.
군은 오는 23일까지 식육 포장처리업, 축산물판매업 등 축산물 작업장 대상 위생관리법 위반 및 유통기한 위변조 여부 등 위생점검에도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