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9월 10일 천안시민의날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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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천안 시민의 상’ 수상자로 최순규 전 천안청수고등학교 교사 등 3명을 선정, 발표했다.7일 시에 따르면 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교육학술 최순규 전 천안청수고등학교 교사 △문화예술 김기창 천안문화재단 이사 △사회봉사 김기숙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 등 3명이다. 체육진흥, 지역경제, 청소년·청년정책 부문은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최순규 씨(60)는 32년 6개월간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며 학생 생활지도, 한국스카우트 활동, 문화재 현장 체험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영향을 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기창 씨(76)는 천안문화재단 비상임이사로 활동하며 문화예술 정책에 대한 자문을 맡으며 천안여성백서, 천안의 전설 여행 등 천안 관련 서적을 집필하고 천안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천안향토사연구회 자문위원 활동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과 보존·전승에 기여했다.마지막으로 김기숙 씨(71)는 여성단체협의회장, 자유총연맹 운영위원 봉명위원장, 사회봉사단체인 은하라이온스클럽, 아동안전보호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에 결정했다.시상식은 다음달 10일 천안 시민의 날을 맞아 천안 시민의 종 준공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한다.천안 시민의 상은 우수한 교육·육영사업, 의욕적인 애향활동 등을 통해 향토문화 선양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거나 지역주민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며 복지증진을 위해 일하는 시민을 선정해 상패를 수여하는 시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