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군수 “폭염에도 주말 수해 복구 지원 큰 힘”
  • ▲ 자원봉사 단체들이 부여지역에서 수해 복구에 참여하고 있다.ⓒ김경태 기자
    ▲ 자원봉사 단체들이 부여지역에서 수해 복구에 참여하고 있다.ⓒ김경태 기자
    지난 10일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지역에 수해복구를 돕기 위한 자원봉사자들이 잇따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29일 부여군에 따르면 지난 주말 △충남도 정책특별보좌관 △또바기 봉사단 △부여농협 △남면의용소방대 △부여군 자율 방범 연합대 △세도면 자율방범대 △부여로터리클럽 △부여군 특수임무유공자회 부여지회 △부여CFC파더스클럽 △개인 봉사자 등 160명이 수해 복구 활동에 참여했다.

    부여군 자율방범 연합대, 부여로터리클럽, 부여군 의용소방대, 부여군 특수임무유공자회 등은 수해 발생 이후 연일 수해복구에 참여하고 있다.
  • ▲ 부여 수해 지역의 복구 작업 현장.ⓒ김경태 기자
    ▲ 부여 수해 지역의 복구 작업 현장.ⓒ김경태 기자
    부여 선화 로터리클럽은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급식 봉사를 진행했으며, 새벽 기차를 타고 수해복구 현장을 찾은 서울 주거 개인 자원봉사단체 ‘또바기 봉사단’과 합류해 하우스 내 부산물 제거에 참여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주말에도 많은 자원봉사 단체들이 꾸준히 수해 복구에 참여하고 있다”며 “부여군을 위해 지속해서 수해복구 작업에 참여하면서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부여지역은 지난 10일 극한호우로 인해 구교저수지가 붕괴되는 등 큰 피해를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