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3시 기준 평균 강우량 33.9mm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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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18일 오전 10시 3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평균 강우량 33.9mm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지역별 강우량은 조치원 38mm, 연기 21mm, 연동 29mm, 부강 33mm, 금남 32mm, 장군 29mm, 연서 36mm, 전의 60mm, 전동 46mm, 소정 46mm 등이다.시설 피해로는 도로 물고임 1건, 수목 전도 3건, 옥외광고물 피해 2건 등 총 6건이 발생했다.시는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재난대책본부 대응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상습 침수도로 등을 중점 관리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하상도로 3개소(북암천, 사천교, 철포교)와 둔치주차장 2개소(조천, 북암천), 세월교 3개소(부용가교, 안산천, 신방리) 등 총 8곳을 통제 중이다.상습 침수도로 예방을 위해 가람동 대전~당진 고속도로 하부도로 침수 예방 담당자를 사전 배치 완료했다.시 관계자는 "폭우 관련 지시사항을 신속히 전파하고 재난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