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세종교육청, 디엔비건축사사무소 당선작 선정…2028년 준공
  • ▲ 응모작품 당선작 조감도.ⓒ행복청
    ▲ 응모작품 당선작 조감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교육청은 행복도시 과학문화센터 건립 설계공모 결과 ㈜디엔비건축사사무소의 응모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설계용역을 본격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과학문화센터는 학생, 교사, 시민 등을 대상으로 과학 프로그램, 공연, 전시·체험활동 등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하는 시설이다. 

    총사업비 497억 원이 투입되는 이 센터는 세종시 합강동 일원(5-1생활권, 청5-6)의 9444㎡터에 연면적 약 1만2000㎡의 규모로 2028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총 4개 업체가 출품했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지난 12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통해 당선작 1곳과 입선작 2곳을 선정했다.

    심사의 전 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해 투명성을 높였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디엔비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은 “가변성과 다목적성을 고려한 내부 공간과 개방적이고 입체적인 평면구성으로 창의적 공간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작과 입선작은 정부세종청사 6동 안내동에 전시할 예정이다.

    안정희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세종시민 누구나 과학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하도록 문화공간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정순 시교육청 조직예산과장은 "과학문화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학생과 시민 모두에게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에 유용하게 기여하는 공간으로 차질 없이 건립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