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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문화관광재단
충남 논산문화관광재단은 2024년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주최하는 각종 공모사업에서 23건이 선정돼 총 20억 28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관광 혜택을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공연 분야 15건 3억7089만원, 예술교육사업 5건 3억400만원, 문예 진흥 사업 1건 2억8820만원, 관광사업 1건 7억6500만원, 관광축제 사업 1건 3억원 등 총 23건에 달한다.
공연 분야에서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예술 유통 지원사업, 지역 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 순수 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연극 배소고지 이야기' 등 수준 높은 공연 15건을 유치했다.
예술교육 분야에서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예술로 어울림,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꿈의 무용단과 충남문화관광재단의 유아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 등이 선정돼 진행 중이다.
지역문화진흥원의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도 선정됨에 따라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연산문화창고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이 밖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서부 내륙권 관광진흥사업'과 충청남도의 '1시군 1품 축제사업'에 선정돼 지역 관광·축제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재단 구성원 모두가 발 벗고 뛴 결과, 2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공모사업에 도전해 시민들이 부담 없이 문화·관광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