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최현우 ㈜두손엔지니어링 대표이사…젋은 창업인 ‘롤모델’“保溫 전문기업으로 책임시공·사후관리 가치 극대화 ‘미래 富’ 창출”특허등록 2건…현대제철·한화토털에너지㈜ 등 공사 실적 ‘다수’
  • ▲ 최현우 ㈜두손엔지니어링 대표.ⓒ㈜두손엔지니어링
    ▲ 최현우 ㈜두손엔지니어링 대표.ⓒ㈜두손엔지니어링
    30대의 청년기업인이 척박한 환경에서 연간 60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어 ‘보온(保溫) 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화제의 기업인은 최현우 ㈜두손엔지니어링(36, 충남 당진시 송산면 애미시길 6) 대표이사다. 스타트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최 대표가 롤모델로 떠오른다.

    기계설비보온‧배관공사를 맡아하는 두손엔지니어링은 2022년 ‘금속 구조물 제조업’을 창업했다. 최 대표는 기업 창업에 앞서 개인 사업체로 일을 시작해 현장의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최 대표는 서울에서 인문계고를 졸업한 뒤 12년 전 보온업체에 맨 몸으로 뛰어들었다. 그는 처음 당진 태진기업에 입사해 현장 관리를 시작해 3년간 ‘보온기술’을 배운 뒤 또다시 관리자로 활동하는 등 젊은 나이에 비해 업계 경력이 12년이나 될 정도로 이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다.  

    최 대표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고된 일을 하면서도 연구활동을 통해 ‘특허출원’ 2건울 등록했다. 특허출원 등록은 ‘결합력이 우수한 초저온 배관용 보냉 구조체 및 이를 이용한 초저온 배관의 보냉 시공법’, ‘보강재가 구비된 초저온 배관용 보냉 구조체 및 이를 이용한 초저온 배관의 보냉 시공법’이다.

    두손엔지니어링은 경영이념과 목표는 ‘안전‧신뢰‧성실’로 ‘책임시공과 사후관리를 통한 지속 성장하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다. 
  • ▲ 최현우 ㈜두손엔지니어링 대표.ⓒ㈜두손엔지니어링
    ▲ 최현우 ㈜두손엔지니어링 대표.ⓒ㈜두손엔지니어링
    ‘소통과 공존’을 통한 기업가치를 극대화함으로써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미래 부(富)’를 극대화하는 것이 경영전략이며, 정직과 원칙의 실천을 통해 원리원칙과 기본에 충실하고 성실과 정직의 정도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두손엔지니어링은 무엇보다도 최우선 원칙은 ‘안전’에 두고 있다. 최 대표는 아무리 아이디어가 좋고 그 이상의 기업 가치를 실현한다고 하더라도 안전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기업은 우리사회에서 존속할만한 가치가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손엔지니어링은 기업 설립이 불과 3년 만에 이 같은 가치‧안전경영으로, 현대제철과 한화토털에너지㈜, 석문에너지㈜, GS건설㈜, 한국중부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대기업 등의 공사실적을 쌓았다. 

    이 회사는 전문인 보온과 용접분야에서 당진 현대제철 소결‧소성 동절기 보온공사를 비롯해 △당진 현대제철 1코코스 DUCT 보온‧1후판 가열로 배관보온보수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 대정수 보온 PART(2021년)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 행정동 냉동기 설치 기계‧배관보온공사 △석문에너지 열병합발전소‧당진GS발전소‧보령‧당진화력발전소‧영주 노벨리스크 알루미늄공장‧서울목동발전소 △포승 그린파워 창원‧마산‧울산소각시설 등 공사실적이 즐비하다.  

    30대 중반의 최 대표가 이같이 괄목할만한 사업성과를 올리자 동종 업계는 물론 당진지역 기업인들이 그의 기업 경영 능력과 사업수주전략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 ▲ 최현우 ㈜두손엔지니어링 대표가 직원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두손엔지니어링
    ▲ 최현우 ㈜두손엔지니어링 대표가 직원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두손엔지니어링
    최 대표는 지금은 현대제철 외주업체로 하도급을 받아 공사를 맡아 성실하게 일을 하고 있지만, 그의 꿈은 보온 전문 기업으로써 믿음과 실력을 인정받아 정식으로 현대제철 협력업체로 참여하는 것이다. 지금은 직원 9명이 협력업체와 보온 관련 일을 하는 협력 업체와 협업을 하면서 회사를 성장·발전시키고 있다.  

    보온업계에서는 최 대표가 나이가 어리지만, 그가 이끌고 있는 두손엔지니어링에 대한 신뢰도와 믿음이 높고, 하도급을 서로 맡기려고 할 정도로 업계로부터 성실함을 인정받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산물이 연간 매출이 60억원이라는 성장가도를 구가할 수 있었다.

    그는 또 하나의 미래 목표는 “30대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최우선 목표이고, 지역사회의 기업으로써 봉사와 직원 채용에도 과감하게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온 전문회사로써 우리가 가진 노하우를 책임시공과 사후관리 가치를 극대화해 협력업체와 직원들, 모든 경제적 이해 관계자들의 ‘미래 부’를 함께 창출하고 성장하는 기업으로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앞으로 직원 100명에 500억원의 중견기업으로 성상시키겠다는 야심찬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지금은 현대제철 등록업체 등으로부터 하도급을 받아 일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보온업계의 대표기업으로써의 확고히 자리를 잡아서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키워나가겠다는 것이 그의 경영 전략이자 두손엔지니어링의 최종 목적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