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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은 11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자 시상식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전남 목포 등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세종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8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부강중학교 김서율 학생은 태권도 여자 15세 이하 63~68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시교육청은 메달을 획득한 학생들에게 장학 증서를, 지도자에게는 포상금을, 지도교사와 소속 학교에는 교육감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했다.김서율 학생은 "지난 대회 결과를 토대로 전력을 분석하고 자신감을 회복한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김서율 학생을 지도한 민경환 코치는 "힘든 훈련을 이겨낸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선수가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의 스포츠 장래를 밝게 해준 선수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을 펼치고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