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학교폭력 문제 해결 강조…10일부터 단계별 정책 브리핑
  • ▲ 강미애 세종교육감 예비후보가 10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세종교육의 신뢰 회복과 학력 신장 등을 중심으로 한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강미애 세종교육감 예비후보
    ▲ 강미애 세종교육감 예비후보가 10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세종교육의 신뢰 회복과 학력 신장 등을 중심으로 한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강미애 세종교육감 예비후보
    강미애 세종교육감 예비후보가 10일 세종교육의 신뢰 회복을 핵심 과제로 내세우며 7대 정책 발표 일정을 공개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은 흔히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말한다"며 "교육은 단기간의 성과가 아니라 백 년을 바라보고 사람을 키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0년 넘게 교사와 장학사, 교감, 교장으로 교육 현장을 지켜보며 교육의 본질을 늘 고민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세종교육이 직면한 주요 문제로 학력 저하와 학교폭력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세종지역 학생들이 다른 지역으로 전출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학교폭력 문제와 관련해 "'학폭을 남발하는 세종'이라는 표현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문제의 본질은 결국 교육에 대한 신뢰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가 학교를 신뢰하고, 학생이 학교를 믿고 배우며, 시민이 교육을 믿을 때 교육은 제대로 설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육은 구호가 아니라 설계여야 하며 학교는 다시 교육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며 "세종교육의 신뢰 회복을 위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책 발표는 10일 전체 교육 정책 브리핑을 시작으로 △17일 학력신장 정책 △24일 '입시에 강한 세종교육' △31일 '세종형 AI 교육' △4월 7일 교사 전문성 강화 △4월 14일 안전한 학교 △4월 21일 영재교육 및 체육바우처 △4월 28일 '200억 글로벌 프로젝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 예비후보는 "학교는 학교답게, 아이의 성장은 삶의 과정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며 "학교를 살리고 아이의 삶을 키우는 세종교육을 책임지고 다시 설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