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15팀 선발…1팀당 1박 최대 5만원 등 지원
  • ▲ 충남 보령시 삽시도 면삽지. 삽시도 둘레길 아래에 펼쳐진 면삽지가 아름답다. 썰물로 인해 면삽지로 가는 바닷길이 열렸다.ⓒ뉴데일리
    ▲ 충남 보령시 삽시도 면삽지. 삽시도 둘레길 아래에 펼쳐진 면삽지가 아름답다. 썰물로 인해 면삽지로 가는 바닷길이 열렸다.ⓒ뉴데일리
    최근 제주 등에서 ‘한 달 살기’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충남 보령시가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체류형 관광을 확산하기 위해 ‘2024보령 한 달 살기’ 여름편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 달 살기 참가자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 사이 7일에서 30일 동안 머물면서 자유롭게 관광지·지역문화예술·역사자원·지역축제 등을 체험하고, 개인 SNS 등에 보령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참여 대상은 충남도에 거주하는 사람을 제외한 만 18세 이상 1~2명으로 구성된 여행팀으로, 선정 규모는 15팀 내외이다.

    선정된 팀에게 숙박비는 1팀당 1박에 최대 5만 원, 대비(식비, 교통비) 1팀당 1일에 최대 2만 원, 체험비는 여행일수에 따라 1인당 1일에 최대 10만 원(7~9일 여행 시) 또는 15만 원(10일 이상 여행 시), 여행자보험비는 1인당 2만 원을 지원한다.

    참가자 과제로는 여행 후기 작성, 여행 관련 콘텐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게재, 스토리형 블로그 작성 게재, 3분 이상 유튜브 등 동영상 콘텐츠 제작 게재 또는 쇼츠, 릴스 등 짧은 동영상 제작 게재 등이 있다.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보령시 누리집(www.brcn.go.kr)에서 참가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보령시청 관광과에 이메일(kimsh62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6월 18일까지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누리집 고시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보령시 관광과(☎930-6564)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일 시장은 “바다뿐만 아니라 섬·산·호수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지닌 보령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이번 한 달 살기를 통해 보령시가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보령 한 달 살기를 권유했다.